메이크마이스토리 정리하는게 좋아
칼 폰린네는 수많은 식물과 동물들을 분류해서 학명을 만들어준 유명한 스웨덴의 식물학자랍니다.

그의 노력으로 우리는 지구상의 수많은 동식물들을 학명으로 구분하고 계, 문, 강, 목, 과, 속, 종으로 분류할수 있었어요.

아이들과함께 견학간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에는 울릉도에 서식하는 동식물들을 전시해두었답니다.

실제 동물들을 박제해 사실감과 생동감을 주어 엄마도 아이들도 감탄하며 관람했어요.


민물 가마우지를 한참 들여다보길래 함께 설명서도 읽어봤어요.

민물가마우지의 학명이네요.
린네가 지어준 이름^^

그외의 여러 동물들의 이름도 읽어보고 관찰해보았어요.

전시관의 여러 스폿에 서서 사진도 남겼답니다.

식물과 동식물들을 분류해보는 체험존에서 친구들과 분류하기 게임도 같이했어요.



파충류, 포유류, 갑각류, 어류 등 여러 기준으로 분류하고 또 정리해보는 시간도 가졌답니다.

한참을 놀다가 또 다른 곳으로 이동했어요.

즐거운 독후활동이었습니다.^^

메이크마이스토리 운동하는게 좋아
보브기브

달리기를 좋아하던 보브기브는 여성 최초 마라톤 참가자이자 여성이 마라톤대회에 참여할 수 있는 장을 열어준 분이에요.

정식 참가가 안됬지만 남성들과 동등하게 달려 훌륭한 기록을 남긴 그녀는 정말 대단한 분인것 같아요.

지인들과 함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에 견학을 갔어요.

야외놀이터가 너무 잘되어 있었답니다.
친구, 언니, 동생들과 한 시간 넘게 뛰어 놀았어요.



문어 발에 올라간다며 낑낑대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어요.
그물에 걸리면 문어다리에 붙었다며 웃었답니다.
아이들의 상상력이란~^^


이번에 거대 그물 미끄럼틀 정복
엄마는 무서운데 꼬맹이들 정말 씩씩했어요.



가윤이를 앞서가는 3살 동생은 정말 모글리 같았답니다.


엉거주춤 언니들^^



엄마도 조금 올라가고 싶었지만 그물이 끊어질까봐~참았어요.




바닥에 트램폴린이 무섭다는 아이에게 시범으로 엄마가 뛰는 모습을 보여줬어요.

안심하고 천천히 들어와서 뛰더니
너무 재밌어했답니다.



아직 바깥 날씨가 추워서 몸을 계속 움직이고 운동을 했어요.



언니랑 정상에 올라간 가윤^^



제법 높고 커다란 미끄럼틀을 타보기도하고 짚트랙도 타고 신나게 운동도한 즐거운 독후활동이었습니다.

키즈스콜레 메이크마이스토리 그리기가 좋아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읽었어요.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화가이자 과학자, 조각가, 예술가, 발명가였죠.

그의 업적은 후대에 많은 영향을 미쳤지요.

아이가 책을 읽으면서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정말 대단한 사람이라고 여러번 얘기하는 모습을 보면서 너무 기특했어요.



그리기가 좋아 책을 읽고나서 어떤 독후활동을 할지 물어봤더니 자신들이 좋아하는 걸 그리고 싶다고 했어요.

요즘 아이들이 좋아하는건 '우주'랍니다.

집안 거실에 태양계 행성들을 크게 컬러로 인쇄하여 붙여놨었는데 애들이 그 사진을 보고 더욱 관심을 갖는 것 같아요.




태양계 행성들을 열심히 그리고 특징을 잘 잡아 색칠했어요.
동생은 힘들다고 내일 색칠한다고 하더라구요.


멋진 태양계가 완성되었습니다.

우주니까 배경을 검정으로 해야하는데 힘들다고 패스라고 하네요.

오늘도 아이들과 즐거운 독후활동을 했습니다.

그리기를 좋아하는 아이들과 종종 그림 그리는 시간을 가져봐야겠어요.



그리스 로마신화 속 지혜의 여신 아테네에게 바쳐진 신전 파르테논 신전에대해 읽어봤어요.

그리스에 아크로폴리스 도시에 있는 여러 신전 중에 하나인 파르테논신전을 사진으로 보자마자 웅장함이 느껴졌답니다.

착시현상을 이용한 과학적 건축법을 이용했다고하니 과학을 좋아하는 아이에게 엄청 임팩트가 강했나봐요.




유네스코를 상징하는 마크가 익숙하다했더니
파르테논신전을 본딴거였군요.

와 대단하네요.

다문화 똑똑 지식을 읽고 다양한 상식들을 알게되었답니다.



파르테논 신전은 비교적 간단해보인다며 신나게 조립하는 아이를 보고 피식 웃음이 나왔어요.




먼저 기반을 만들고 기둥을 세웠어요.

만들면서도 열심히 재잘거리는 아이가 너무 기특했어요.
본인의 지식을 총동원해서 엄마에게 확인 받고 싶어하는 모습이 참 기특하고 예쁘더라구요.




헤리티지월드 자석블럭의 원목색이 유독 더 예뻐보이네요.


지붕도 올리고

거의다 완성되었습니다.



아이 덕분에 해외여행을 제대로 하는 중인 엄마는 오늘도 헤리티지월드 세계유산을 보면서 감동 받았네요.

아이와 계속 세계여행 가자는 약속만 하고 있는데 꼭 지킬수 있는 날이 오겠죠?

크면 엄마 데리고 해외여행 갈거라고 꼬옥 안아주는 아이ㅠㅠ

감동의 감동의 또 감동을 받았답니다.

이것이 바로 백일독서의 묘미가 아닌가 싶어요.

오전에 아이와함께한 독후활동 덕분에 오늘도 힘차게 시작했습니다.





오늘은 헤리티지월드 세계문화유산 이탈리아에 있는 피사의 사탑을 읽고 독후활동을 했어요.

자기주도독서를 시작한지 두달이지났는데 자신이 원하는 책을 선택해 독후활동까지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니 참 좋네요.

오늘 만들어본 피사의 사탑은 꽤 난이도가 있었어요.

책 속 사진에는 단면만 보여져요.

그래서 블럭들의 위치를 잘 생각해보고 만들어야된답니다.

이 부분이 레고 블럭들과의 큰 차이점이라고 생각해요.

아무튼 굳이에요 굳!!



피사의 사탑을 만들기위해 블럭들을 찾았습니다.
동생이 카페놀이를 한다면 가지고 갔던 블럭들을 모두 소환했네요.
알면 화낼텐데~


먼저 보여지는 부분들을 만들었어요.
벌써부터 멋지면 어쩌자는건지ㅋㅋ


엄마가 옆에서 조언을 해주고 아이는 그걸 바탕으로 만들었어요.
보기엔 간단해 보이죠?

만들어보면 깜짝 놀랄거에요.



이리저리 블럭의 자석부분들을 고려해가며 차곡자곡 붙입니다.
찰칵 거리는 소리가 경쾌하네요.


왜 거울 블럭을 넣었을까?
생각해보니 아하
자석의 붙는 부분들까지 서로 고려해가며 아이들의 탐구려과 사고력을 키우기 위함이었군요.

아이들이 헤매고 있으면 살짝살짝 팁을 주고 도와주면 알아서 척척 잘 해주네요.


마지막 블럭들을 채우는 중입니다.
두근두근



피사의 사탑하면 기울어져 있는거겠죠?

이걸 어떻게 넣지?
쏟아질까봐
두근두근 거리는 아이가 너무  귀여웠어요.

짜잔~!!!!
와 대박이다!!!

세상에!!!


"엄마~! 근데 피사의 사탑은 중심축을 기준으로 5.5도  기울어져있는데 이건 엄청 기울어져있네~!"

푸하하하
이건 실제 피사의 사탑이 아니잖니~~
왜이래~  아마추어처럼!

오늘 만든게 제일 맘에 든다며 이탈리아 어디에 있는지 알아보고 있는 아이를 보니 자기주도백일독서를 시작하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오늘도 즐거운 독후활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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