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해력 컬렉션

키즈스콜레

요렇게 해봐요.

 

한글 자음을 즐겁게 눈으로 읽고 몸으로 표현하면서 배워볼 수 있는 '요렇게 해봐요.' 입니다.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면서 독후활동을 함께 했어요.

독중활동이라고 해야하나? 싶네요.

자음자 ㄱ 부터 ㅎ까지 

이미 알고 있는 자음자들이지만 엄마와 함께 또는 혼자서 만들어보며 즐거운 시간도 갖고 자음자도 탐구해보았어요.

 

ㅁ자를 만들면서 맨 바닥에 허리를 부딪혔는지 울음을 터트렸어요 ㅠㅠ

매트라도 깔고 했어야했는데....

미안한 마음에 쓰담쓰담 토닥여주고 달래줬답니다.

 ㄱ 자음자부터 차례대로 몸으로 표현해보았어요.

ㄱ 자음자가 좌우가 바뀌었네요.

 

표정이 하기 싫은건가? 넘 유치한가? 물어봤더니 쉽다고 ㅡㅡ;;;

 

발레를 하다가 쉬어서인지 몸이 뻣뻣하네요. ㅎㅎ

 

여러 동작을 해보면서 자음자를 탐구하고 자음자가 들어간 낱말까지 알아볼 수 있는 즐거운 그림책이에요.

아래 보면 여러 동작들 중 엄마나 아빠와 함께 만들어보는 동작들이 있답니다.

즐거운 놀이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팀을 이뤄서 서로 맞추기를 해보면 어떨까 생각해보았답니다.

 

 

 

여러 동작 들 중 자신이 관심있는 동작을 만드는 중이랍니다.

 

 

즐겁게 자음자를 만들어보고 여러 동작들도 직접 해보고 즐거운 독후활동이었습니다.

 


사이언스메이커
키즈스콜레
열려라 거울 나라

신비한 거울의 세계

강아지 코코와함께  신비한 거울의 세계로 들어선 주인공의 재미난 이야기.

거울의 각도를 달리했을때 어떻게 될까? 거울 두개를 이용해 아이와함께 사물의 모습을 살펴보았어요.

재밌는 놀이를 통해 거울의 세계를 아이와 함께 알아보려구요.


잠수정이 물 속에서 물 위를 살필때 쓰이는 잠망경은 신비한 거울의 특징을 잘 살린 발명품이에요.

아이와함께 나만의 잠망경을 만들고 즐겁게 놀기로했답니다.

책상 아래에 몸을 숨기고 마치 바다 속에 잠수정처럼 잠망경만 책상 위로 꺼내 엄마의 동작을 맞춰보는 놀이를 했답니다.

동물 흉내도 내고 행동 맞추기도 해봤어요.

아이가 정말 즐거워했답니다.

오빠도 소환해 나만의 잠망경을 만들었는데요.

오빠는 웃기는 말들을 군데군데 제법 써놨네요ㅋ




잠망경이란 단어를 처음 접해본지라 맞춤법을 헷갈렸어요.



요즘 뭐만 꾸미면 무조건 하트


유성매직으로 끼익끼익 소리내며 쓰자 오빠가 한소리 했답니다.



오빠는 심혈을 기울여 꾸미는 중이네요.



어떻게 보는지 설명을 듣더니 바로 포즈 취하시는 분~

책상 아래로 들어가 퀴즈 맞힐 준비하면서 신나게 놀았습니다.

오늘도 신나는 독후활동을 했어요.


사이언스메이커
키즈스콜레
힘이 사라진다면?

우리 주변에는 보이지않는 많은 힘들이 있지요. 용어로는 잘 알지 못하지만 우리는 많은 힘을 자연적 숙지하고 있지요.

지구가 물체를 끌어당기는 중력, 미끄러지지않도록 하는 힘 마찰력, 원래의 형태로 다시 되돌아가려는 힘 탄성력.

마찰력이 없다면 우리는 운동을 할수도 멈출수도 없지요. 탄성력 또한 마찬가지랍니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할만한 독후활동 실험이 무엇일까 생각하다 탱탱볼 만들기를 하기로했어요.




얼마전에 미리 사두었던 탱탱볼 키트를 준비했어요.

탱탱볼을 만드는데 꼭 필요한 재료는 바로 pvc, 붕사랍니다.

색소는 예쁜 색을 넣기위해 준비했어요.

미지근한 물에 붕사와 색소를 넣고 잘 섞어줍니다.



정확한 계량을 해야하는데 점도만 잘 맞추면 되어서 티스푼으로 넣어가며 굳는 정도를 보았답니다.


각자 두개씩 만들어보기로 했어요.
좋아하는 색소를 물에넣고 붕사를 넣어준 후 pvc가루를 넣었답니다.

여기서 주의할점!!
순식간에 반응이 일어나 굳기때문에 재빠르게 움직여야해요.

아이들은 욕심에 두가지씩 했지만
한가지씩 하는게 더 좋답니다.


벌써 굳었지요?
꺼내서 조물락조물락 거려
모양을 공처럼 둥그렇게 해줘야한답니다.


맨손으로 해도 되지만
색소 침착이 되면 안되기때문에
비닐장갑 소환!!!



자자
열심히 문지르고 동글동글 빚어주세요




사실 좀 굳은 상태라 따뜻한 물에 살짝씩 뭍혀주며 돌리면 되는데
아이들이 해보도록 하려고 최소한의 도움만 주었어요.



완벽한 구의 모습은 아니지만
아이들이 만족하는 탱탱볼이 완성되었습니다.

환하게 웃는 모습들을 보니 이번 실험은 성공인가봅니다.

잘 말려두었다가 내일 튕겨봐야겠네요~
오늘도 즐거운 독후활동이었습니다.

발밤발밤 옛이야기
키즈스콜레

해와 달이 된 오누이

고개 넘어 일을 하러 다니시는 엄마가 일을 마치고 떡을 받아오는데 호랑이가 나타나 떡을 뺏어 먹고 옷도 훔쳐입더니 마지막엔 엄마까지 꿀꺽 삼켰어요.


너무하다고 화내는 아이에게 호랑이 뱃속구경  책을 이야기하면서 호랑이 뱃속구경 떠났나보다고 했더니 웃었답니다.

마지막에 오누이들이 동아줄을 타고 하늘로 올라가 해와 달이 된 부분은 너무 안타까웠어요.

나쁜 호랑이는 헌 동아줄을 타고 올라가다 수수밭에 떨어져 죽어요.

오빠는 해가되고 동생은 달이 되려고했는데 동생이 밤은 무섭다고 울자 오빠가 달이 되고 동생이 해가 된다는 이야기에요.




독후활동을 뭐로할까  했더니 배가 고프다고하길래 인절미 떡을 만들어 먹기로 했지요.

외할머니께서 가져다주신 콩가루랑 쑥떡을 이용해 만들어보았어요.


너무 찰진 떡을 아이가 자르긴 힘들어서 엄마가 접시에 콩가루를 좀 덜어두고 떡을 잘랐답니다.


미리 잘라둔 찰떡에 콩가루를 입혀야해서 쉽게 입히기 위해 비닐봉지를 사용했어요.



빈 비닐봉지에 콩가루를 담고



잘라둔 찰떡을 넣어요.


콩가루가 너무 맛나다고 몇스푼을 먹다가 헛기침을 엄청 했답니다.
물 한잔 가져다주고 계속 만들기를 했어요.


자 이제 열심히 흔들어요.
shake it.  shake it~



열심히 흔들어주고 열어보니 찰떡에 콩가루가 골고루 잘 입혀졌네요.


한입 가득 입에 넣고 오물오물~~


너무 맛있다고
왜이렇게 고소한지 모르겠다며
환하게 웃었답니다.

아이와 인절미떡도 만들고 즐거운 독후활동을 했습니다.


발밤발밤 옛이야기
키즈스콜레
바리데기
많이 들어본 단어
바리데기..

버려진 아이란 뜻이었군요.

남존여비 사상이 강했던 옛날
딸만 여섯인 부부에게 또 딸이 태어나자 막내 딸을 버리게 된답니다.

아이들아이들이을 받았어요.
어떻게 부모가 자식을 버리냐고 했답니다.

모르는 할머니의 손에 잘 자란 바리데기는 죽을 병에 걸린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시약산 약수를 구하러가게 되지요.

부모를 원망하지도 않고 정말 착한 바리데기를 보면서 저도 많은 생각을 했답니다.

그 길고 먼 여정을 통해 결국에는 아버지를 구하고 행복해진다는 스토리였어요.

참 많은 생각이 든 책이었습니다.



독후활동은 부모님께 감사의 편지 쓰기를 해보기로했어요.

A4용지를 꺼내와 절반으로 접고 하트를 반만 그린 후 가위로 오렸답니다.


하트가 잘그려졌다고 엄청 만족했어요



싹둑싹둑


입술 오므리고 집중



짜잔

너무 잘 그리고 잘 오렸다고 엄청 기뻐하는 중입니다.ㅎㅎ


이제 편지를 쓰기 시작했어요.

보지말라고 난리였는데
사진만 찍는다고했어요.




우와ㅋㅋ앞뒤로 하트에 깨알같이 적은 글들을 보고 깜짝 놀랐어요.

노래가사도 썼다고 불러준다네요.


두근두근




넘넘 고마워
엄마아빠도 정말정말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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