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삼국유사 삼국사기] 나라에서 곡식을 빌려준다네

을파소 이야기

 

오늘은 아이와 함께 [참삼국유사 삼국사기] 나라에서 곡식을 빌려준다네 를 읽어 보았습니다.

삼국유사 삼국사기는 저도 어릴때 많이 못 읽어서 많이 배우고 느끼며 아이와 함께 재밌는 독서를 하고 있어요.

백성을 사랑하고 아낀 을파소 덕분에 백성들은 굶어죽지 않고 부지런히 농사를 지어 잘 살게 되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삼국시대부터 백성들을 위해 각 나라마다 행했던 제도가 있었군요.

분명히 역사 시간에 배웠을텐데

엄마는 하나도 기억이 안났다는~ 

 

책의 마무리 맨 끝 부분에는 역사적 기록과 지식들이 알차게 소개되어있어요.

 재밌는 이야기도 읽고 공부(?)도 하게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답니다.

워크북으로 독후활동을 했어요. 

읽고 바로 하는 것도 좋지만 좀 시간을 두고 해도 좋은 워크북~^^

책 내용을 더욱 꼼꼼하게 읽게 해주니 감사한 워크북입니다.

아이가 좀 커서 워크북도 잘 하네요.

 

진지한 태도로 열심히 풀어가고 있습니다.

기특하구나~^^

 

처음 시작할때는 자주 물어보더니 

이제는 척척 스스로 잘 해내는 모습이 기특해요.

마무리까지 잘 끝냈네요.

역사 지식들을 모두 암기 시키지는 않아요.

나중에 천천히 배울테니 그때 암기하면 되니까요. 

가장 중요한건 흥미와 관심을 갖도록 해주는 거겠지요?

이번 백독은 거의 역사 위주라 뭔가 더욱 뿌듯하네요.

오늘도 잘 마무리 하였습니다.

 


[첫 역사그림책] 단군이 세운 나라, 고조선

단군왕검 이야기는 정말 많이 듣고 배우고 자랐지요.

설화와 같은 이이야기를 좀더 현실적으로 자각하게 해준 책이었습니다.

천개의 바람, 키즈스콜레의 야심작이라 ^^;; 할만하군요.

이번 책은 아이 혼자 읽고 자기주도 독서 일기를 썼는데

소감에 '단군이 하나 인줄 알았는데 여럿이었다. 제 1대 2대 3대 이렇게 있었다니 신기했다' 라고 썼더라구요.

엥? 뭔소리지? 하면서 책을 쭉 읽어보았답니다.

아~~~~ 세상에...단군이라는 말은 제사장이나 나라의 통치자들을 일컫는 말인데 

저는 고조선을 창시한 유일한 한 사람이라 생각했네요.

오호~!!

그리고 호랑이와 곰이 동굴에서 백일동안 마늘과 쑥만 먹으면서 버티다 호랑이는 도망치고 곰만 여자가 되어~~ 

이런 스토리를 알고 있었는데

곰부족과 호랑이 부족이 함께 지내길 원해 생활하다가 호랑이 부족은 적응하지 못하고 떠나가고

곰부족만이 적응해 살았다라니!

와우!

역알못인 엄마는 처음 알았답니다!!

너무 인상 깊었던 

[첫 역사그림책] 단군이 세운 나라, 고조선!!!

독후활동은 퀴즈놀이북으로 했어요.

술술 풀어가는 아이의 모습을 흐믓하게 바라보며 마무리 지었습니다.

단군 왕검이 들고 있는 청동검과 청동 구슬, 청동 방울~

그림의 디테일까지 어쩜~!

문화유산까지 자세히 나와있는 모습입니다.

마지막에 나와있는 역사적 유적지는 책 맨 뒷쪽에 소개되어 있어 다시 한번 읽고 정리해보는 시간도 가졌어요.

오늘도 뿌듯하고 알찬 독후활동을 하였습니다.

천개의 바람 첫 역사그림책

신석기 마을의 봄 여름 가을 겨울

키즈스콜레

너무 멋진 역사책 첫 스타트를 끊었어요.
사실 역사는 어느정도 알고 있는 아이라 그냥 재미있게 읽었으면해서 골랐답니다.


구석기는 건너띄고 바로 신석기ㅎ
아무래도 농경사회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시대이니 이야기로 풀어낼 부분이 더 많겠지요.


신석기시대에 살고 있는 화자가 사계절에 걸쳐 일상들을 소개해주는 방식이 참 독특하면서도 역사를 처음 알게되는 친구들이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책이었어요.

독후활동을 퀴즈놀이북으로 하고자했는데 공부같은 독후말고 놀이가 좋다고해서 따서 조립하기 세트를 꺼냈답니다.


설명서가 없는 ㅋㅋㅋㅋ
그래도 해보자며 달래봤네요.

아니 이게 웬걸 잘 되는?


역시 좋아서 하는 활동은 집중력을 발휘하게 해주는 군요.



고인돌이 제일 멋지다는 아이ㅎㅎ
크기가 엄청 컸답니다.


높은 집도 조립하고 깨알같은 우물도 조립했어요. 그리고 귀요미 돼지와 돼지 우리 완성.


표정이 참 밝네요.





짜잔 완성되었습니다
사실 제가 이 조립세트를 진즉 꺼내놨던터라 분실된게ㅋㅋㅋ좀 있네요.
그래도 즐겁게 활동했어요.


너무 멋진 작품이 완성 되었습니다

참삼국유사 삼국사기
척척 세워라, 신라의 탑


사방의 적들이 신라를 침략하여 백성들이 힘들어 함을 걱정하고 나라의 안위를 걱정했던 자장이란 스님의 이야기로 시작되어요.

자장스님이 신선을 만나 도움을 받는 부분이 신화처럼 여겨졌어요.

백제의 기술자 아비지의 도움을 받아 지었다니 새로운 사실에 깜짝 놀랐답니다.

탑의 기둥 속에 부처님의 사리를 모시고 외적의 침입을 막아주십사 기도를 올렸답니다.

가족 여행을 경주로 다녀온 적이 있어요. 당시 황룡사 9층탑을 보고 감탄을 금치못했답니다.

그 당시 신라 인들은 웅장함에 얼마나 놀랐을까요?

독후활동으로 헤리티지 블럭을 이용해 직접 황룡사 9층탑을 만들어봤어요.

블럭이 꽤 많다고 생각했는데
9층탑을 쌓기에는 부족하더라구요.

제 눈에는 너무 멋진 탑이 완성되었어요.
세어보면 딱 9층이랍니다.

멋지죠?
자연우드블럭이라 더욱 느낌이 그런것 같아요.

오늘도 즐거운 독후활동이었습니다.


나는 알아요.
화산
사파리
키즈스콜레


오늘은 아이와함께 나는 알아요. 사파리 화산 책을 읽었어요.

겉보기에는 굉장히 쉬워보여서 왜 초등학생이 이런 책을 읽느냐고 하시는 분들이 있더라구요.



백일독서를 하기전까지 저도 그분들과 같았어요.

하지만 책은 글밥 수와 지식백과처럼 자세한 지식을 많이 포함하고 있어야만 수준 높고 좋은 책이 아니지요.

아이들이 자꾸 집어들고 펼쳐보는게 좋은 책이라고 생각해요.

아이들과 백일독서를 하면서 깨달은 교훈이랍니다.

쉽고 재미이있는 책들을 자주 접하고 읽어야 다른 책들에도 흥미를 느끼게되고 나아간다는걸요.^^


화산 활동을 실험으로 구현해보기로했어요.
베이킹소다와 색소, 구연산을 섞어주고 물을 주사기로 뿌려줍니다.



근데 보안경이 좀...작다




오빠가 하니 동생도 가만있을 순 없죠?


실험을 끝내고
초4  오빠는 엄마와함께 화산에 대해 심오한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즐거운 독후활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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