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리티지월드 세계유산 독일 편
독일에 있는 백조의 성 '노이슈반슈타인 성'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고 유명한 성.
노이슈반슈타인은 바이에른 왕 루트비히 2세가 바그너의 오페라 <로엔그린>의 백조의 전설을 토대로 지었다고 해요.
디즈니랜드 <잠자는 숲속의 미녀>에 등장하는 성의 모델이라니
너무 아름다운 성의사진을 보고 반해버렸네요.

 
블럭으로 노이슈반슈타인 성을 만들어보기로했어요.



잠깐 물마시러다녀왔더니ㅋㅋ
금방 앞면을 만들었어요.

자 이제 뒷면을 만들어보아요.


건물을 돌리더니 책에서는 보이지않는 뒷부분을 열심히 생각해보고 만드는 중입니다.




뒷부분까지 다 만들고 다시 건물을 제대로 돌려놓는 중이에요.

드디어 완성되었습니다.
보이지않는 뒷부분 정말 멋져요.
먼저 주어진 블럭들을 가지고 앞부분을 완성하고
남은 블럭들을 가지고 보이지않는 뒷부분까지 완성했어요.^^



11살이지만 순수한 남자



연필에 꽂혀있던 귀여운 지우개 인형들을 가져다가 놀고 있네요.


독일에대해 알고 싶어하는 아이에게 헤리티지월드 책 뒷 부분의 독일 이야기를 보여주었답니다.


독일의 대표 음식과 전통의상, 독일의 유명 축제들을 보면서 독일과 관련된 책을 읽고 싶다고 했어요.
저번 그물독서처럼 이번에도 베스트스토리 트레져 독일 편을 읽고 싶다고 했어요.
이제 아이가 커서 스스로 책을 잘 찾아오네요.

 

베스트스토리 트레저 / 푸른 등불과 난쟁이 / 키즈스콜레

 
푸른 등불과 난쟁이는 독일에 전해 오는 이야기에요.
옛날 독일의 사람들은 농민이자 군인이었다고해요.
평상시에는 농사를 짓다가 왕이 전쟁을 치르면 전쟁터에 나가서 싸웠다고 해요.
힘들게 살아간 독일 사람들은 이야기 속에서라도 부자가 되고 복수하길 바라는 마음이 강했나봐요.
조건없이 군인을 도와준 난쟁이 이야기를 통해서 현실의 어려움을 달랬던 것 같네요.
 

 

 

세계로 핑퐁 / 펠릭스와 함께하는 베를린 이야기 / 별똥별

둘세 안케 포이히터 글/ 엘로디 뒤랑 그림
 
독일에 사는 친구 펠릭스와 함께 독일의 유명한 곳을 여행하고
독일을 간접체험하는 즐거운 책이었어요.
 

아이가 또 가고 싶은 나라가 생겼네요.
돈을 많이 벌어야겠어요.

 

 

헤리티지월드 세계유산 호주편 오페라하우스를 읽었어요.
아이가 호주에 대해 관심이 많은 편이었는데 멋진 오페라하우스를 보더니 
호주하면 생각나는 것들을 얘기했답니다.
호주를 오스트레일리아라고 한다는 걸 학교 영어 캠프에서 배웠다며 스펠링을 얘기하면서
떠올리는데 너무 기특했어요.

 

 
 
시드니를 상징하는 오페라하우스는 조개껍데기 모양의 지붕은 부드럽게 휘어져 있는데 매우 인상적이죠.
그 모습을 나무블럭으로 어떻게 담아냈을까?
생각해보고 다음 페이지를 보니 너무 멋있었어요.
 
 

 
호주의 시드니는 세계 3대 항구 중에 하나라니 정말 몰랐네요.^^
아이랑 세계 3대 항구에 대해 알아보았답니다.
검색해봤더니 이탈리아 나폴리항,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항, 마지막으로 호주의 시드니항이로군요.
아이와의 책 대화 덕분에 상식이 하나 또 추가되었습니다. ^^



블럭들을 사용해 오페라하우스 만들기 독후활동을 했어요.
정말 멋지네요.

작품을 만들었으니 전시해두려고 테이블에 두었어요.

갑자기 인형을 가져오더니 오페라를 한다면서 노래를 하더라구요.
한참을 웃었답니다.



그물독서를 하고 싶다고 해서 집에 있는 책들 중 호주(오스트레일리아)에 관련된 책들을
찾아서 읽어보기로 했어요.


아이한테 무슨 책을 읽을까?
물었더니
베스트스토리 트레저 전집에서 오스트레일리아 책들을 꺼내왔어요.
 



베스트스토리트레저 / 초록거북 / 키즈스콜레


글 잉에 플레이터, 그림 산드라 피어슨, 옮김 엄혜숙
 
오스트레일리아 동쪽에 있는 노퍽섬에 전해 오는 이야기 초록 거북은 
노퍽섬 사람들과 초록 거북의 영적이고 아름다운 관계를 잘 보여주고 있어요.
초록거북은 바다거북의 한 종으로 푸른거북, 푸른바다거북이라고 해요.
호주의 노퍽섬에 대해 알고 노퍽섬에서 흔히 볼수 있는 동물들에 대해 알아보기로 했어요.
 




베스트스토리트레저 / 범고래와 고래잡이 / 키즈스콜레


글 롤런드 로빈슨
그림 브로닌 밴크로프트
옮김 새롬누리
범고래와 고래잡이는 오스트레일리아에 전해 오는 이야기에요.
19세기 오스트레일리아에서는 범고래와 투폴드만 원주민이 함께 고래잡이를 했다고해요.
오스트레일리아 남동쪽 뉴사우스웨일스주에 있는 투폴드만은 남극에 머물던 고래들이 겨울을 지내기 위해 따뜻한 곳으로 이동하는 길목이라고 해요.
이곳에서 똑똑한 범고래와 원주민들이 협력해서 사냥을 했다니 정말 대단하네요.
자연 속에서 다른 동물들과 더불어 함께 살아가야 한다는 걸 느꼈어요.
 

 


메이크마이스토리
식물 기르는게 좋아
키즈스콜레

땅콩 박사 조지 카버는 노예의 몸으로 자랐지만 흑인으로는 처음으로 미국 오하이오 농과대학을 졸업했어요.

땅콩 품종 개량에 평생을 바쳐 일해
농민들의 빈곤을 도운 조지 카버!


이 책을 통해 아이들과 엄마는
인종차별을 이겨내고
미국 농무부 식물 균류학자가 된 조지카버를 알게 되었어요.



아이들과 독서를 한후 장을 보러
마트에 갔어요.

로컬마켓을 구경하던 중 너무 예쁜 야생화 화분을 발견했답니다.

아이들에게 선물로 주어야겠다는 생각에 바로 구매했지요~^^



집에 가져와서 아이들에게 선물이라고 주면서 독후활동도 겸해보자고 했어요.




아이들에게 먼저 물을 주라고 했더니 둘째가 물뿌리개에 물을 담아왔어요.


너무 연출된 모습



계속 동생만 물을 줘서 오빠도 좀 해보도록 주었답니다.
이미 동생이 엄청 줬어요.ㅎㅎ



뭐하는 걸까요?
ㅎㅎㅎ
식물에 이름을 지어주려고 둘이 고심하는 중이랍니다.




너무 귀엽네요ㅋㅋㅋ
너희 연기하니?



이게 이리 심각할  일인가?


드디어  생각한 이름들을 적는중입니다.

초록이와 하양이, 그리고 화목이...

이렇게 세 개가 후보로 정해졌네요.

동생은 하양, 엄마는 초록, 오빠는 화목

아빠는......


동생 편 들어줘서

결국

하양이 당첨!!!!!!




하양이에게 그림 그려주는 중입니다.

제발 오래 기를 수 있길

간절히 기도해봅니다.

즐거운 독후활동이었습니다.


키즈스콜레
헤리티지월드
추사체를 만든 명필
'김정희 유배지'


제주특별자치도로 유배를 갔던 김정희.
그의 유배지를 사진으로 처음 보았어요.

사실 그가 유배를 갔던 것도 몰랐답니다. ^^

헤리티지월드는  만들기 활동을 하면서 역사적 인물과 유적에 대해 새로운 사실들도 알게된답니다.

참 매력적이에요.^^





조선 후기 무려 9년간 유배생활을 했었다니...이곳에서 추사체를 완성하고 완당세한도도 그리셨다고해요.

금석학의 대가로 구문학 체계에서 신문학 체계로의 전환에 큰 역할을 하셨다고 네이버 지식백과를 통해 알게되었답니다.




세한도는 국보로 지정되어있다니 정말 대단한 분이시네요.



독후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추사 김정희의 유배지를 헤리티지월드 자석블럭으로 만들어 보기로 했어요.

먼저 필요한 블럭들을 찾았어요.



왼쪽 집부터 차근차근 만드는 중이에요.

세계유산 여러 유물들보다 쉽긴하네요.


쉽지만 천천히 만드는 중이에요.
굉장히 신중하네요. ^^


왼쪽집은 다 만들고 오른쪽 집을 만들었어요.


구도를 잡아 잘 배치했습니다.
아담한 집이네요.


늘 그렇지만 원목이 주는 느낌이 참 좋았어요.
한동안 놔두고 둘째가 가지고 놀겠네요.

오늘도 즐거운 독후활동이었습니다.


헤리티지월드 우리유산

가장 크고 오래된 '미륵사지 석탑'


백제의 무왕이 선화공주의 부탁을 받고 미륵사를 만들때 세웠다는 미륵사지 석탑.

현존하는 석탑들 중 가장 크지만
원래는 더 크고 높았대요.

천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백제 시대를 상상하며  꼭 보러가고 싶다는 아이에게 약속을 했답니다.



블럭들을 사용해 독후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열심히 필요한 블럭들을 찾았어요.


무너지는거 아니냐고 갸웃거리더니 잘 쌓아올렸답니다.

6층까지 남아있는 미륵사지 석탑.

사진속 완성된 자석나무블럭도 6층이네요.



3층을 정성스레 쌓는 중입니다.


거울블록이 안보여서 동생이 만들어놓은 만리장성에서 잠시 빌려왔어요.


계단 블럭을 저렇게 뒤집으니 또 멋지네요.
날개같아 보이기도 해요.



화려하고 웅장한 미륵사지 석탑이 거의 완성되어가네요.
6층까지 무너지지않게 잘 쌓아올렸답니다.



너무 멋지지요?
아이들이 이렇게 만들고나면 한동안 전시해둔답니다.
너무 멋진것 같아요.

오늘은 백제 시대 만들어진 미륵사지 석탑에 대해 알아보고 만들기 활동도 즐겁게 해봤습니다.

너무 즐거운 독후활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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