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원전 아이랑 독후활동 ^^
뭐하고싶냐고 물었더니
직접 골라왔네요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역할놀이~~

의사, 소방관, 조련사, 요리사, 과학자 들이 나와요.
가윤이가 되고싶은 가수는 없네요.ㅎㅎ

간단한거 여러개를 만들고 싶다길래 골라보자고했어요.

먼저 주사기를 만든다네요.

뚝딱뚝딱 3초만에 완성ㅎ

어머나 포즈 장인이시군요~!

주사 한방 맞으면 다 나을 것 같아요ㅎ

경찰편에서는 무전기를 만들고 싶다고했어요.

무전기 디테일에 놀랐어요.
오빠랑 저녁에 무전기로 놀거래요.^^

그다음은 소방관 헬멧을 만들다가 블럭 어딨지?하는 표정ㅎ
애미가 찾아주마~~


엄마 고마워하더니 뚝딱뚝딱 다 만들었네요.
다른것도 만들고 싶은데 노란 동그라미 블럭이 하나밖에 안보여서 패쓰ㅋ

머리에 소방관 헬멧을 쓰고 쑥쓰럽게 웃고있네요.
직업마다 필요한 물건들을 알아보는 재미도 쏠쏠해요.

확성기도 알아보고 수갑도ㅎㅎ
건축가도 알아봤어요.

주사기, 무전기, 소방헬멧 만들고 끝내려는데ㅋㅋ
더 만들고 싶다네요.
그래?
유치원버스는 바버렸겠다.
엄마가 데려다줄께~~
차분히 또 만들자~!!

집중탐구중.
하나만 더 만들기로했으니..심각하게 보고있네요.
간단한거 하려고 하는 속셈 엄마는 다 알고있지롱~!!

요리사에서 오븐을 보더니 이거 뭐야?
응 ~  우리집에 가스레인지 아래 있잖아.

엄마가 예전에 닭도 구워주고 빵도 구워줬는데 기억나?

아 맞다 쿠키도 구웠지?
응 그래~~

블럭 만들기도 재밌지만 새로운 사물과 단어들을 알게되어 재밌나보더라구요.

그러더니 다시 의사로 돌아왔네요.

머리반사경이 뭐냐고 물어보길래
이비인후과랑 치과 선생님들이 머리에 쓰고 입안이나 코, 귀를 자세히 보려고 사용하는 진료장치라고 얘기해줬답니다.

아~! 하더니 자주 다니던 이비인후과 의사쌤이 생각난다고ㅎㅎ 했어요.

머리반사경이 떨어질까봐 조마조마  ㅎㅎ

멋지다~!!^^가윤이 멋진 의사쌤 같네

등원전 부지런히 네 개를 만들고 기분 좋게 등원했답니다.
바쁜 월요일 아침도 알차게 시작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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