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를 앞둔 시기에 아이들과 함께 틱톡 디베이트 프로그램 보송송나라 책을 읽었답니다.

큰 아이는 미리 읽었는데 본인은 3번 행복한 나라를 만들고 싶은 말랑말랑이 가장 맘에 든다고 하더군요.

가윤이는 이쁜 사람이 없다고 ㅎㅎ 다 맘에 안든대요.

선거일은 언제인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사람들의 자격조건은 무엇인지, 투표권이 있는 사람들은 누구인지, 아이들의 시선에서 이해하기 쉽도록 어쩜 이렇게 잘 풀어냈을까요?

키즈스콜레 책 중 만족도 200%를 주는 틱톡 디베이트 정말 너무 좋아요.

세이펜을 이용해서 읽으니 아이들이 책을 더욱 정독해서 읽게 되네요.

 

책을 다 읽고 나서 아이들과 어떤 독후활동을 해야할까 생각해봤어요.

후보로 나온 사람들의 공약을 보고 아이들이 했던 얘기를 떠올리다

최근에 집에 배달된 6.1 지방선거 후보자들의 선거 홍보전단지가 떠올랐어요.

 

모조리 바닥에 깔기 시작했네요 ^^

거실 바닥에 쫙 깔린 후보자님들 ^^;;;

가윤이가 거실에 앉아 여러 후보자들의 홍보전단지를 읽기 시작했어요.

모르는 내용과 말들도 많았지만 나름 진지하게 읽고 있답니다.

물론 유권자인 엄마도 함께 읽었어요.

각자 다른 표정과 얼굴, 각자가 주장하는 문구들이 강조되어 나와있으니 아이가 흥미를 보이더라구요.

 

전단지 속 후보들의 모습을 따라하기도 하는 아이가 너무 재밌었어요.

많긴 참 많네요.

우리가 살고 있는 곳을 위해 열심히 일해주실 분들을 뽑아야하니 더욱 꼼꼼히 읽고 살펴봐야겠죠?

책에 나와있던 대통령 후보들처럼 여러 분야의 후보들이 주장하는 것들을 읽어 보면서 아이가 열심히 살펴보더라구요.

표정이 왜 이러냐고요? ㅎㅎ 특정 후보가 싫은게 아니라 잘생긴 오빠가 없다면서 저런 표정을 지었답니다.

얼마나 웃기던지 한참을 배꼽 잡고 웃었어요.

후보자님들 죄송해요~ㅎㅎㅎ

군민바보라는 표어로 자신을 소개하는 후보자를 보고 왜 바보냐면서 이해를 못하는 7살이랍니다 ㅎㅎㅎ

아주 진지한 자세로 모든 후보의 전단지를 살펴봤어요.

앞으로 유권자가 되면 더욱 꼼꼼하게 살펴보겠지요?

재미있는 독후활동이었어요.

찬조 출연해주신 여러 후보님들 감사해요~^^

참~저희는 특정 후보를 지지하지 않습니다~ 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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