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리자와 벤의 두뇌놀이 놀이터에서 편을 했어요.

가윤이가 갑자기 엄마가 만들어놓은 독후활동하자~!

빨리 책 읽고 하면 되잖아?

미리 독후활동할 내용들을 만들어 놓긴했는데 이렇게까지 적극적으로 하자고 하니 기분이 좋더라구요.

 

뭘 할까 생각하다가 리자와벤의 두뇌놀이 시리즈 중 놀이터에서 편을 하기로 했어요.

 

사실 놀이터로 직접 나가서 놀려고 했는데 밤이 되어버려서 시간 관계상 놀이터 놀이기구와 주변 시설들을 색칠하고 오려 붙여서 멋진 티니핑 놀이터를 만들어 주기로 했어요.

 

가윤이의 최애 캐릭터 캐치캐치 티니핑의 놀이터를 다른 분들은 사주시지만 

가윤이는 직접 만들었답니다.

이 얼마나 절약되고 정서적으로도 좋은 가용 하하하

 

얼마전 twinkle 사이트에 유료가입을 했어요.

아이와 독후활동도 하고 영어 공부도 할 자료들과 과학 등 여러 자료들이 참 많더라구요.

지금은 일을 쉬는 중이라 시간적 여유가 많아 학습지도 출력하고 여러모로 열심히 해보는 중이랍니다.

 

색칠하고 오려서 붙여볼까? 하고 얘기했더니 생각보다 좋아해서 속으로 다행이라 여겼어요.

다 색칠하자니 힘들다고 엄마보고 이 색깔 저색깔 주면서 칠해주라는 아이를 보고 어찌나 웃기든지...

좀 도와줬더니 좀더 순조롭게 색칠이 끝났어요.

이번엔 열심히 오리기 시작했습니다.

너무 많은 놀이기구와 시설물, 나무들때문에 스케치북 한장은 너무 좁다며 불만을 표시하자

스케치북 한장을 더 쓸까? 의견을 제시하니 그럼 한쪽은 공원으로 한쪽은 놀이기구로 하고 싶다는 군요.

그래~ 가윤이가 하고 싶은대로 다 하렴 ^^

 

 

 

모두 오리고 스케치북에 붙이더니 가윤이가 애지중지 모셔둔 캐치캐치 티니핑 스티커를 가져왔습니다.

붙이고 싶은 곳에 열심히 붙이면서 혼자 놀이가 시작되었어요.

와 정말 고맙게도 30분 이상 혼자 놀아주네요. 하하하

그 사이에 엄마는 빨래도 개고 집안일을 할 수 있었어요.

본인이 직접 만들어서인지 정말 잘 가지고 노네요. ^^

돈도 굳고 마음도 행복해지는 독후활동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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