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해력 컬렉션 

풀빛 그림 아이

좋은 걸까? 나쁜 걸까?

 

 

호랑이에게 잡아먹히지 않으려고 소년은 꾀를 내는데요.

호랑이에게 코뿔소와의 불행한 만남을 얘기하고 

계속 이야기를 해주며 호랑이가 자신을 잡아먹을 생각을 못하겠끔합니다.

이윽고 코뿔소가 호랑이를 쫓게되고 상황은 호랑이에게 나쁜 상황이 되고

소년에게는 좋은 상황이 되지요.

코뿔소에게서도 벗어나고 호랑이에게서도 벗어났으니까요.

 

아이와 함께 즐겁게 독서를 하고 독후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독후활동은 문해력 컬렉션 워크북으로 했어요.

 

 

 

 

 

표정에 알맞은 말을 이어보는 활동입니다.

이어보기를 하고 나더니 표정 흉내를 내었어요.

 

 

그리고 기쁜 표정의 호랑이와 슬픈 표정의 호랑이를 그려보았습니다.

호랑이를 그리는게 어렵다고 하길래 

동그라미를 그리고 간단하게 해도 된다고 했어요.

그랬더니 그리다가 

" 이건 호랑이가 아니라 고양이같잖아~"라고 하길래

호랑이가 고양이가 친척뻘이야~

호랑이는 고양이과 동물이거든~ 이라고 얘기해주었더니

깜짝 놀라더라구요.

 

 

슬퍼서 우는 호랑이랍니다.

으아~~~앙 하고 우는 척 하는 모습이 귀여워 사진으로 담아봤어요.

앞서 배웠던 표현을 직접 써보고 있군요,

 

호랑이를 만나게 된다면 어떤 표정을 짓게 될까?

생각해보고 그려보는 활동을 했답니다.

 

말풍선도 그리고 재치있는 단어들을 써놨더라구요.

훗이라니~

놀라고 무서워하는 표정을 그리기가 어렵다고 고민하다가 

간단하게 표현해놨네요.

소년의 기분은 너무 놀라고 무서웠을 것 같다고 얘기하면서 호랑이를 직접 보면 자기는 발로 차버릴꺼라고 했답니다.

작은 길고양이만 봐도 무서워하는 아이가 과연 발로? 하하하

 

문해력 컬렉션 좋은 걸까 나쁜 걸까?

독후활동도 즐겁게 마무리 지었습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