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스콜레 사이언스메이커
물맛이 꿀맛이야

외딴섬에 놀러온 코끼리가족

물을 챙겨오지 않아 당황하지만 무인도에서 깨끗한 물을 마시는 방법을 찾게된답니다.


너무 재미있게 어려운 원리를 풀어낸 그림책이였어요.



천개의바람
키즈스콜레
70%의 비밀


우리의 몸을 비롯해 70%가 갖는 모든 비밀들을 재미있게 풀어낸 그림책이었어요.

70%가 되는 것들이 이렇게나 많았다니 퍼센트가 어려운 아이에게는 10개 블럭을 이용해 설명해주었답니다.



블럭이 아니어도 그림만 봐도 느낌 아니까~~~^^




키즈스콜레
나는알아요.
사파리




나는 알아요는 꼬마 지식북이라고 하기엔 난이도가 좀 있어서 개인적으로 초등 저학년까지 보기 딱 좋은것 같아요.



쉽고 재미있는 지식들이 알차게 이루어져 매력적인 나는 알아요.
물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물맛이 꿀맛이야 책에서 봤던 것과는 좀 다른 순서로 필터가 ^^;;;


아무튼
독후활동은 간이정수기 키트로 실험했어요.




필터 역할을 해줄 네 종류의 실험재료입니다.

아이에게는 다소 어렵지만
깨끗히 씻어 재료부터 탐색해보기로 했어요.




깨진 화강암을 만져보며 탐색 중입니다.
울퉁불퉁 크기가 제법 커요.
화강암에 대해 설명하려다가 다음 기회에~^^



규사
깨진 화강암보다는 입자가 작아요.
울퉁불퉁 ㅋㅋ


재료들을 미리 씻어서 말려놨어야했는데 아무 생각없이 깨끗이 씻어서 대충 물기만 뺀 생각없는 엄마덕분에....

나중에 걸러지는 시간이 엄청 걸렸다는 후문이 ㅋㅋㅋㅋ





긴원형 통 바닥에 거름종이와 스펀지를 깔아요.




먼저 깨진 화강암을 채우고




가득 채워요.



그 다음은 활성탄
색깔 덕분에 시선 강탈 중입니다.
활성탄은 씻지 않았답니다.



마지막으로 규사~!


이제 순서대로 합체!!
넣어준 재료 순서대로 위에서부터 아래로 차곡차곡 쌓아줍니다.


이때 아이가 다 맞춰졌다고 해도
엄마가 한번 더 확인했어야했는데ㅎㅎ


자 이제 다 끼웠으니
흙탕물을 만들어요.
화분 흙과 물을 섞어줍니다.
흙탕물 만들기



흙탕물로는 만족할 수 없었던 엄마는
결국ㅎㅎ검정물감물을 만들었답니다.

사실 검정물감물이나 커피, 쥬스같은건 정수가 되질 않으니 하지말라고 되어있는데 하지말라고하면 왜 더 하고 싶을까요?



결국 저질렀어요ㅎㅎ


반응이 너무 느리죠?
병아리 눈꼽만큼씩 떨어지고 있어요.
아이와함께 왜그럴까
계속 실험 단계에서 실수했거나 잘못된점은 없는지 모색해보았답니다.

결국 엄마가 재료들을 씻고 충분히 말리지않아서 그런것 같다는 결론을...




시간은 걸려도 흙탕물 정수는 제대로 되는것 같아요.


반응이 빠르질 않아 표정이 별로인 아이를 보니 씁쓸하네요.

좀 오래놔뒀다가 보자는 결론을 내렸답니다.

한번 기다려봐야겠네요.


검정물감 넣어서 씨컴씨껌ㅋㅋ
정수된 맑은 물이 좀 보이네요.
저 맑은 물은 화분 흙탕물이었고
검정 물감 물은.....두둥


하지마라는건 안해야한다는 결론이ㅋ


간이정수기로 정수할 수 있는 물은 혼합물 중에서도 입자가 큰 것들만
걸러낼 수 있다는 결론에 도달하였답니다.

여러 가설도 세워보고 결과를 예상하고 대화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늘 아이들에게 얘기하지만 실험은 자유롭게 무엇이든 시도하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아야한다는ㅋㅋㅋㅋ

실패를 용납 못하는 아이가 딱 한마디 남기고 자리를 떴답니다.

재미없어!!!!!!!!!

암쏘쏘리~~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