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해력컬렉션
키즈스콜레
빵이 되고 싶은 토끼

저는 그림책들을 고르기가 힘들때면 표지에 상을 받았다는 표시가 되어 있으면 바로 픽해서 읽었답니다.

토끼를 좋아하는 아이가 재밌게 읽었던 책..빵이 되고 싶은 토끼도 이제 보니 상을 받았네요.

토끼가 빵이 되고 싶다니 참 기발하면서도 재밌는 책이었어요.


책 표지에 빵을 가르고 가운데 소세지처럼 누워서 케찹을 바르고 누워있는 모습을 아이가 인상 깊게 봤었는지

큰 애랑 부둥켜 안고 있으면
"안녕 애들아 난 소세지야.
하면서 빵을 잘라야지 하고 손으로  큰 애와 엄마 사이를 갈라놓고 그 사이에 누워서 즐거워한답니다.

케찹 짤때 푸루픕프빳프븡 소리도 입으로 내구요.


독후활동으로 요리를 하고 싶었는데 귀차니즘 엄마때문에 냉동 핫도그를 데워서 케찹과 야채로 꾸미기를 했답니다.



잘 안나온다고 꾹 누르니 줄줄줄 나와버려서 깜짝 놀랐어요.



토끼 눈코입을 핫도그에 그리고 싶었는데 맘처럼 안되서 글씨를 쓰기로 했어요.


엄마 눈에는 토끼가 잘 보이는데ㅋㅋ



방울토마토는 토끼 코라고 올려놨어요


오이는 토끼 입이라네요.




당근은 뭘까?



엄마도 같이 해보자고 해서 꾸며봤어요.
왜 엄마는 잘하냐고 입이 쭉 나왔네요.


엄마 메롱이랍니다.
질투의 화신
아이와 함께 즐거운 독후활동을 했습니다.
담엔 멋진 요리 꼭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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