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밤발밤 옛이야기
키즈스콜레
빨간부채 파란부채


빨간 부채 파란 부채 책을 읽고
진짜 빨간 부채와 파란 부채가 있다면
무엇을 하고싶은지 얘기를 나눴답니다.

가윤이는 파란부채만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어요.

코가 길어지는게 무서웠나봐요.

그리고 노란부채, 핑크부채도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답니다.
그럼 노란부채는 어떤 마법을 갖고 있냐고 물었더니 머리가 길어지는 마법이라고 했어요.

이렇게 꼬리에 꼬리를 무는 대화를 이어나갔어요.

책대화가 끝나고 독후활동으로 부채를 만들었어요.

종이접기로 간단하게 부채 만들기를 했답니다.




열심히 접고 엄마 손도 살짝 빌렸어요.
혼자하다가 잘 안되서 짜증도 냈지만 예전보단 짜증이 좀 줄어서
다행이에요.ㅎ



파란부채를 만들고 얼굴에 부채를 부치는 중ㅋㅋ



파란 색종이 두장을 열심히 접어 이어붙이고


빨간 색종이 두장도 모두 접어 이어 붙였어요.


깨알 인증샷도 남겨주는 센스쟁이


열심히 만들어 신나게 놀았답니다.

어찌나 얼굴에 대고 부쳐대는지


코가 몇 미터는 길어졌다가 다시 짧아졌어요.

코가 길어지면 코끼리코라며 쭈쭈쭉하고 손으로 길어진척하며 가윤이 코에 코뽀뽀를 해주고

코가 짧아지면 해리포터 볼드모트라며 깔깔 웃어댔어요.

온가족 코를 늘였다 줄였다 하고 다니느라 밤 늦게까지 놀았답니다.

가윤이와 함께 즐거운 독후활동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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