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고지신
가을이네 장 담그기
책읽는 곰
키즈스콜레

온고지신은 우리 전통 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알수 있도록 해주는 그림책이에요.

이야기 뒷 부분에는 항상 자세한 용어 설명들이 있어 참 좋답니다.

어른들도 모르는 여러 내용들이 나와있어요.^^;;

저도 가을이처럼 어릴때 외할머니댁에 가면 늘 메주를 보고 자랐답니다.
요즘 아이들은 메주를 보기가 참 힘들죠.

장독대도 보기 힘든 상황이니 말이에요.



콩을 삶고 메주를 띄우고 간장을 만드는 과정을 가을이의 시선에서 재미있게 풀어낸 책을 읽고 아이가 메주를 만들어보고 싶다더라구요.

메주체험을 찾아봐야되려나봐요.

사이언스메이커
콩은 변신쟁이
키즈스콜레

콩으로 두부를 만드는 과정을 재미있게 풀어낸 과학책이랍니다.


초등학교 과학 교과서에서 물질의 상태와 변화에 대해 배울때 두부 만들기를 하곤해요.

두부만들기도 해보고 싶다고하니
엄마는 머리 속이 빙글빙글 했답니다.


문해력 시리즈 중 하나인 간장 공장 공장장입니다.

간장 재료들이 비틀즈처럼 횡단보도를 일렬로 걷는 모습이라니~!

그림작가님의 넘치는 센스에 다시 한번 감탄했어요.




바르고 정확하게 또박또박 읽는 연습으로 써도 정말 좋을 책~!

번갈아가며 소리내 읽어봤어요.

웃음보 터져 계속 웃어대는 아이들^^

아이들이 독후활동은 메주만들기를 하고싶어해서 꿩대신 닭이라고 클레이를 이용해 장 만들기를 해봤어요.



메주를 만들고 있어요.
콩을 삶아 반죽을 하면 메주가 된다며 마구 주물거리네요.
메주 만들어서 그걸 가지고 놀거래요.


끈으로 묶어서 메주를 말릴거래요.

너무 예쁘게 묶었네요^^
손끝이 야무진 가윤이가 더 잘 묶어줬어요.

메주 완성!

이제 놀으라했더니 장독대에 메주넣고 장만들기하고 놀고싶다더라구요.


장에 들어가는 고추를 만들고 있어요.
고추는 장에 들어가면 균을 없애준대요.

까만 클레이는 숯이에요.
숯은 잡냄새를 없애준대요.

장의 단맛을 더해주는 대추랍니다.

열심히 각자의 장에 넣어주고 있어요.

장독을 꾸며야한다며 열심히 색칠중인 동생

장난치기 시작한 오빠

으아ㅋㅋ섞어버리는거니?



다 만든 장을 먹어보는 시늉도하고 최강 매운 고추장을 만든다며
한시간 넘게 각자 만든 장을 가지고 놀았답니다.


놀고 있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영상을 많이 남겼어요.


스코빌 지수가 일억오천 스코빌이라네요.
먹으면 죽을 만큼 맵겠네요.

천연덕스럽게 너튜버 흉내내며 놀고 있는 모습이 너무 웃겼어요.

나중에 기회가되면 꼭 메주만들기나 장만들기 체험을 해보고 싶네요^^

오늘은 더욱 즐거운 독후활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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