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가윤이와함께 공룡들이 나오는 책을 보기로 했어요.

귀여운 토끼 친구가 나오는 책이라고 가지고 왔네요.

귀여운 토끼는 붕붕차를 참 좋아해요.

아주 깨끗하게 쓱쓱싹싹 닦고 늘 소중하게 대하지요.

붕붕차를 타면 어디든 갈수 있나봐요.
갈수있는 장소들이 쓰여있더라구요.

토끼가 버튼을 누르기전에 가윤이는 어디로 여행을 떠나고 싶은지 한번 물어봤어요.

그랬더니 자기는 달 나라로 가고 싶다더라구요.


토끼가 공룡나라로 여행을 떠나자 살짝 실망하더니 어렸을때 많이 봤던 공룡들이 나와서 반가워했어요.

어렸을때 공룡을 엄청 좋아하는 오빠 덕분에 많이 접해서인지 제법 많이 기억하고 있더라구요.


토끼는 붕붕차를 타고 크고 작은 많은 공룡들을 만났어요.
너무 멋지죠?
즐거운 여행을 마치고 다시 집으로 돌아와서 꿈나라로 향하는 토끼.

즐겁게 여행을하고 잠자리에 들면서 붕붕차와 내일 여행을 또 약속하는 토끼가 너무 귀여웠어요.

똑똑 모두누리한글 워크북으로 나만의 붕붕카를 만들어보는 독후활동을 했답니다.

색칠을 하다가 직접 붕붕카 이름을 정하고 싶었나봐요.
잠깐 생각에 잠겼어요.

결국 정한 이름은 깜찍이라네요.

핑크색을 좋아하는 가윤이가 분홍색을 꺼내 열심히 색칠했어요.
모두다 핑크로 칠할까봐
다른 색은 안쓸꺼야? 했더니
보라색, 노란색도 쓸거라고 하더라구요.

여러 색깔들을 이용해 색칠해주고 있어요.

토끼처럼 깜찍이 자동차에는 가고 싶은 곳의 목록도 있대요.
장소들 옆에는 버튼 색깔도 있대요. 장소도 가윤이가 직접 정해서 그려봤어요.
맨위는 뭐냐고 물어보니 다른 나라래요.

아직 맞춤법이 서툴지만 정정해주면 더 싫어하니 그냥 놔뒀어요.

그 다음은 달나라 우주나라 태양나라..
우주에 관심이 많은게 여기서 나타나네요.

그리고 자동차 위에 씌인 주희는...

주의사항을 쓰고 싶은거였나봐요.

시동을 키고 버튼을 눌러야 원하는 장소로 이동한다고 설명한거에요.
너무 귀엽더라구요.

친 이모 이름이라고 말해주니 그거 아니고 주의라고ㅋㅋ
너무 웃었더니 마지막에 엄마에게 화를 냈어요ㅎ
미안해~^^

이번 책의 똑똑 모두누리 한글 워크북이 세  쪽이라 가윤이 맘에 쏙들었나봐요~^^
즐거운 독후활동이었습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