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티브7- 한글놀이


크리에이티브7 한글놀이.
가윤이는 한글을 다 떼서 이 책을 읽기만 하고 블럭놀이는 하고 싶지 않다고 하더라구요.

원래는 크리에이티브 블럭을 이용해서 독후활동을 많이 했는데..
그래도 하나만 만들어보자고 했더니
헉 아빠를 만들었어요

아빠 사랑이 지극한 가윤이답더라구요

10월달 한글날을 맞이해서 즐거운 그물독서를 아이들과 해보고 싶었어요.

그래서 집에 있는 키콜책들을 찾았지요.

얼마후
키즈스콜레영광라운지에서 한글날 행사에도 참여해 독후활동을 또 했어요.

먼저 크리에이티브7 한글놀이와함께 그물독서한 책들이에요.

우리말을 담는 그릇 한글-책 읽는 곰
우리말을 담는 그릇 한글입니다.
책 제목이 너무 인상 깊죠?

온고지신에는 정말 우리의 옛것을 알아볼 수 있도록 잘 만들어진 책들이 참 많아요.
그 중에서도 세종대왕을 참 좋아하는 첫째의 원픽~
훈민정음을 창제 하신 세종대왕의 이야기와 한글이 시대에 따라 어떻게 우리의 문화와 역사를 담아왔는지 잘 이야기 해주고 있어요.
초등학교 권장도서 목록에도 있는 온고지신의 책들은 저학년까지 정말 여러번 다독해도 좋을 책들이 많은 것 같아요.

훈민정음을 창제하시고 백성들의 삶에 큰 변화를 주신 부분들
일제 강점기에 핍박받은 우리의 한글
시대의 흐름에 따라 우리의 한글이 어떠한 과정을 거쳤는지 아이들과 함께 여러 생각을 할 수 있어 참 좋았습니다.

책 맨 뒷 부분은 정말 대박이네요.
배경지식이 부족한 부분을 모두 채워주고 있어요.
이 부분은 부모님들이 먼저 읽고 아이들과 독서하며 채워주셔도 참 좋을 것 같아요.

천개의 바람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첫 역사책입니다.
아주 따끈따끈한 신간이죠^^
세종, 백성을 사랑하다입니다.
온고지신 책은 좀 딱딱한 교과서 같았다면 천개의 바람은 책 마다 이야기 해주는 방식이나 대화형식으로 되어있어
술술 읽게 되어 참 좋았습니다.

그림체도 너무 따뜻하고 글밥도 적당해서 참 좋았어요.
첫째는 역사에 관심이 많아 대부분 아는 내용이지만 이렇게 다양한 책으로 노출 시켜주면 더욱 역사에 관심을 갖게 되겠죠?
엄마는 다 계획이 있답니다.

이 책의 매력은 뒷 부분에 또 있어요.
아이들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장소나 유물들을 설명해주고 있는데요.
요즘 애들이 책을 많이 봐서인지 자꾸 박물관에 가자고한답니다.
시골에 살아서 주변은 박물관이 없어요.
주변은 거의다 가봤고 이제 점점 반경을 넓혀봐야겠어요.
우선 가봤던 곳을 또 가보는 걸로^^ 약속했어요.

그물독서를 하고나서 집을 나서 영광라운지로 갔어요.
와 한글날 행사를 한다고 정말 잘 꾸며놓으셨더라구요.
다양한 활동을 준비해주셔서 감격했답니다.

먼저 족자에 미리 새겨진 이름을 꾸며보기로 했답니다.
와 족자의 퀄리티에 감동했어요^^
아이들을 생각하며 일일히 만드셨을 선생님을 생각하니 마음이 더 뭉클해졌습니다.

역시 여자 아이들은 정말 꾸미는 걸 좋아해요.
아기자기 형형색색 정말 잘 꾸미죠.
알록달록 예쁘게 채워져가는 이름을 보며 뿌듯해 하는 모습이 너무 기특했어요.

한글날은 가을에 있죠. 계절을 느낄 수 있도록 낙엽, 밤, 솔방울, 잎사귀들을 붙였어요.
꼼꼼하게 잘 붙이려고 고심하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어요.

완성된 모습이에요. 너무 귀엽죠? 라운지 다니는 친한 언니와 함께 인증샷을 남겼습니다.
언니 얼굴은 살짝 가려주는 센스~^^

집에와서 엄마도 블럭으로 만들어준다고 하더라구요.

집에와서 또 블럭놀이를 했어요.




그물독서도하고 즐거운 한글날을 만끽하고 독후활동도 또한 즐겁게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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