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백 독을 시작하면서 가윤이가 제일 좋아하는 사파리 책으로 독후활동 첫 장식을 해보기로 했어요.

사파리 모두 누리 한글은 책을 안 좋아하는 아이도 책을 좋아할 수밖에 없는 정말 다양한 소재와 다양한 분야, 내용들로 가득한 전집이랍니다.

글씨체부터가 완전 다 달라요. 휘양찬란한 느낌이었다랄까요?

앞선 백독을 할 때에도 사파리 책을 꾸준히 읽어줬는데 이렇게 독후활동으로 남기게 돼서 너무 좋네요.

 

꼬물꼬물 애벌레 코라는 나비의 한살이 과정을 재미있게 풀어낸 책이에요.

자연관찰 책인 것 같으면서도 그림책 동화의 면모를 모두 갖추고 있어요.

사파리 펜으로 읽으면 더욱 재밌답니다.

독후활동으로 엄마 화장솜을 이용해 멋진 애벌레를 만들어 보기로 했어요.

스케치북에 양면테이프를 좌~~ 악 붙여서 그 위에 동그란 화장솜을 연결해 붙였어요.

좋아하는 색깔을 종이컵에 담아주고 물로 섞어주기~!

아이들은 그냥 물감만 가지고 놀아도 엄청 좋은가 봐요.^^

 

각 물감마다 스포이트를 나눠 담았어요.

푹푹 누르고 또 누르고 ㅎㅎ

제일 좋아하는 핑크부터 시작~!

좋아하는 색깔들을 하나씩 하나씩 채워가는 중이에요.

나뭇잎도 열심히 그려주고 애벌레 더듬이도 그려요. 

예전 같으면 옆에 번졌다고 울고불고할 텐데..... 스텝스 독서의 효과일까요? 하하하

아무튼 괜찮아~괜찮아하면서 열심히 만들어본 애벌레~! 코라~!

코라의 이름도 스케치북 한편에 써주는 센스^^

다하고 나서 물감들을 모두 섞어줘야 물감놀이가 끝나겠죠? 하하

번지면서 하나의 색에서 여러 가지 색이 보인다며 엄청 신기해하는 아이를 보니 가르쳐주지 않아도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체화하는구나 생각했답니다~!

 

아이와 아름다운 구속 백일 독서를 다시 시작했으니 행복한 여정을 떠나볼까 해요~

가윤아~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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