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 스콜레 영광 라운지에서 식목일을 기념해 행사가 열렸어요.

식목일을 기념해 라운지 선생님께서 준비하신 책과 연계해 제가 가지고 있는 미니 루크 도형과 방향을 해보았답니다.

방향에 따라 짝을 맞춰보고 식물의 잎을 관찰해 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아이가 좋아하는 식물들과 꽃에 대한 책을 함께 읽어 보기로 했답니다.

 

[그물독서]

1. 서툴러도 괜찮아

서툴러도 괜찮아 책은 라운지 선생님께서 식목일을 기념해 행사를 하시기 전 아이들에게 재미있게 읽어 주신 책이었어요. 그림이 너무 예쁘고 여자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요정님이 나오는 정말 예쁜 책이었답니다.

서툴러도 괜찮아 내용은 실수투성이 요정 베티가 본인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음에도 다른 친구들을 도와주는 모습을 그리고 있어요.

자신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친구들을 도우려는 모습을 보며 더불어 함께 살아간다는 것이 무엇인지 느낄 수 있었어요.

베티의 소중한 마음을 아이들도 느낄 수 있었는지 굉장히 집중해 선생님의 설명을 들었답니다.

 

열심히 책을 읽어 주시는 키즈스콜레 영광라운지 쌤과 공주님들^^

 

2. 야호 자연아 겹겹이 꽃 민들레

키즈 스콜레 야호 자연아 시리즈 중 하나 겹겹이 꽃 민들레 책을 읽었어요.

얼마 전 산책을 나갔다가 노랗게 피어난 민들레 꽃을 보고 아이가 " 엄마 후~ 불어보고 싶어"라고 했어요.

어찌나 귀엽던지 " 하하하, 지금은 불어도 안 날아가~."라고 이야기해줬답니다.

야호 자연아 겹겹이 꽃 민들레는 한해살이 풀 민들레에 대해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잘 설명해주고 있는 책이에요.

여러 개의 꽃들이 겹겹이 뭉쳐서 한 꽃이 되는 민들레의 모습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답니다.

식물은 줄기, 잎, 꽃들이 있는데 민들레는 잎들이 줄기 없이 땅에 붙어서 나는 걸 보고 아이가 신기해했어요.

"땅에 납작하게 붙어서 자라는 걸 바로 로제트 잎이라고 하는데 민들레가 바로 그 대표적인 예야~"

"로제트? 영어 이름이네?" 

요즘 잉글리시 스토리 하우스에 푹 빠져있어서 영어 이름이 신기했나 봐요.

야호 자연아 시리즈는 평상시에 알 수 없던 새로운 내용들이 많아 아이가 집중해서 읽기 참 좋은 자연관찰 책인 것 같아요.

 

그물 독서를 하고 라운지 선생님과 친구들과 함께 나만의 화분을 꾸미기 시작했어요.

크레파스와 네임펜, 유성매직을 이용해 하얀 화분을 하나하나 채워나가기 시작했답니다.

토끼도 그리고 뭉게구름도 그리고 풀숲도 그려넣고 있는 둘째^^

 

멋진 그림들을 그려넣고 예쁜 스티커도 붙였어요. 기념 사진 찰칵^^

키즈 스콜레 영광 라운지 포토존에서 완성된 작품을 들고 멋진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에요 ^^

이제 본격적으로 흙놀이를 하러 가볼까요?

 

 

언니와 동생들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즐겁게 흙놀이를 했어요. 집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놀이를 이렇게 준비해주시다니ㅠㅠ

언제 이 많은 것을 준비하셨을까요? 선생님 정말 최고예요~!!!

가윤이는 노란색 꽃을 골랐어요.

핑크 공주인데 노란색을 골라서 조금 놀랐답니다.

열심히 꾸민 화분에 직접 고른 노란 꽃 화분을 옮겨 심었어요.

혼자 분갈이를 해보려고 고집 피우다 엄마가 도와주자 짜증을 냈답니다.

혼자서도 할 수 있는데 왜 손을 대냐며 ㅡㅡ;;;

하지만 금세 사과해준 아이~^^

집에 와서도 본인이 짜증내서 미안했다고 사과했답니다.

키즈 스콜레를 다니며 책을 좋아하게도 되고 좋은 수업도 듣고 즐거운 활동들을 하는 것도 정말 좋은데 이렇게 마음이 조금씩 성장하고 있어 너무 뿌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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