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키즈 스콜레 영광 라운지 꿈 말놀이 시간에는 미니 루크 집중력 향상 2와 관련된 여러 책들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선생님께서 읽어주신 책은 린 할머니의 복숭아나무와 꽃이라는 책이었답니다.

라운지 선생님께서 책을 재밌게 읽어주시고 재밌는 퀴즈도 풀었어요. 센스 넘치는 선생님께서는 아이들이 퀴즈를 맞출 때마다 아주 달콤한 금화를 하나씩 주셨답니다. 

 

[그물 독서]

1. 린 할머니의 복숭아나무

대만을 대표하는 그림책 작가 탕무니우의 <린 할머니의 복숭아나무> 책은 귀여운 그림과 재미있는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어 미취학, 취학 준비 전 아동들이 읽기 좋은 책이었어요. 그림들이 참 간결하고 귀엽다고 생각했는데 그럼 그렇지 ㅎㅎ 일러스트상도 받았더라고요. 린 할머니의 복숭아나무는 린 할머니네 집에 심어져 있는 복숭아나무와 관련된 이야기에요.

예쁜 꽃이 피었다가 지고 나자 맛있는 복숭아가 열린답니다.

그러자 아기 다람쥐, 염소, 호랑이 동물들이 와서 하나씩 맛있는 복숭아를 먹게 되죠. 주렁주렁 달린 맛있는 복숭아를 따먹고 마지막에 거북이네 가족들이 도착했을때 딱 하나의 복숭아가 남게 되어요. 그 다음은 직접 읽어보세요~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들과 재미있고 귀여운 그림 속 북숭아나무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어요. 린 할머니가 동물들과 맛있는 복숭아를 함께 나누는 소소한 행복과 나눔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아주 마음이 따뜻해 지는 책이었답니다. 이 책을 읽고나니 사과가 쿵이라는 책이 생각났어요.

 

2. 꽃

두 번째 그물 독서 책은 바로 키즈 스콜레 < 마이 퍼스트 월드 꽃>입니다.

마이퍼스트 월드 꽃은 봄, 여름, 가을, 겨울에 피는 꽃들을 종류별로 설명해주고 여러 가지 분류를 통해 꽃을 설명해주는 책이에요.

코로나 시국에 외출이 어려운 아이들과 함께 봄의 정취를 느끼기에도 충분한 아주 사실감 넘치는 책이었어요.

아이들의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의 둥글둥글한 책의 마무리까지 그립감? 도 좋은 책이랍니다.

 

재미있는 독서활동 후 선생님께서 준비하신 복숭아나무 꾸미기를 해보았어요.

언제 또 이렇게 준비해 주신 걸까요? 키즈 스콜레 선생님의 열정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답니다.

꽃나무가 새겨진 나무판에 유성매직을 사용해 멋진 복숭아나무를 꾸미기 시작했답니다.

 

아이들마다 제각각의 개성이 돋보이는 작품이 만들어지고 굉장히 집중해 작품을 만들었어요.

저희 아이는 여러 가지 색을 쓰는 걸 좋아해서 고정관념을 깨고 알록달록한 색깔의 복숭아나무를 만들었답니다.

 

나무 색깔이 왜 그러냐고 묻는 언니도 있었지만 자기만의 미술 세계를 펼치는 아이가 기특했어요.

창작은 자유잖아요? ^^

 

플레이콘과 멋진 보석 스티커까지 이용해 자신만의 멋진 복숭아나무를 만들었답니다.

시작 전에 살짝 토라져 있었는데.... 뒤늦게라도 열심히 마무리 해준 아이에게 칭찬해 주었어요.

목공풀 짜기가 힘들어 엄마가 좀 도와주었어요. 나무에 멋진 새와 친구도 붙여주고 집에 가져와 피아노 위에 올려 두었답니다.

미니 루크를 하다가 오늘 만든 복숭아나무를 가지고 노는 모습이에요.

여자 아이들에게 요즘 인기 최고인 캐치 티니 핑에서 나오는 보석 핑들을 생각하면서 놀고 있네요.

영상 이후에 색칠하고 오려둔 티니 핑들을 모두 다 꺼내서 놀았답니다.

너무 재미있게 한참을 놀다 미니 루크도 마무리했어요.

엄마는 나무 아래 있는 게 무당벌레 같은데 아이는 팔 두 개 다리 두개 있으니 사람이라고 하더라고요. ^^

생각하기 나름이니 그럴 수도 있겠구나 생각했어요.

뭐든 딱 정해 놓으면 상상력을 키우기 힘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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