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동물들과 같이 떠나는 즐거운 세계여행을 읽고 그물독서를 하기로했어요.

꼬마 동물들이 세계여행을 떠난대요.
와 멋지네요.
아이들도 제각각 가보고 싶은 나라를 이야기했어요.
엄마는 스위스, 오빠는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가윤이는 미국이었어요.

꼬마동물들은 많은 곳으로 여행을 떠나요. 세계 여러나라 이름 대신 도시의 이름이 나오네요~

2층 버스와 검정 택시가 유명한 영국의 수도 런던이네요.

책아래에는 숨은그림 찾기를 하면서 런던에 대해 알아볼수 있게 구성되어있어 너무 재밌었어요.

화려한 도쿄의 밤 풍경이네요.

아름다운 프랑스 파리의 길거리.

별똥별- 찰리와 함께하는 런던이야기 입니다.

런던에 살고 있는 찰리가 독자에게 대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책이에요.

8살 오빠라고 좋아하는 둘째🤣

제법 자세하게 설명해주는 이 책을 보면서 세이펜으로 재미를 느낄수 있어 더욱 재밌는 독서를 했네요.

런던의 검은 택시와 2층버스를 보더니 버스를 꼭 타보고 싶다는 아이들이 너무 기특했어요

빅벤이 국회의사당 동쪽에 자리한다는것도 버킹엄궁에서 600개가 넘는 방이 있다는 사실~
근위병의 모습까지~^^

한국에서 유학온 친구를 좋아하는 찰리의 게슴츠레한 눈과 붉은 뺨때문에 웃음이 났어요.

블랙풀은 영국 남쪽에 있는데 여름이면 휴가를 가나봐요.
어랏? 영국 런던 책을 읽는데 왜 에펠탑이 있지?했더니 하하하
파리의 에펠탑을 줄여놓은게 영국에 있다네요.
요것도 놀라운 사실이네요.
아이들 책에서도 새로운 지식을 이렇게 배울수 있다니 너무 즐겁네요.

별똥별- 미야코와함께하는 도쿄이야기

예쁜 아이라는 뜻에 미야코와 함께 도쿄에 대해 알아봤어요.

서예와 시속 200km가 넘는 신간센
깨알 설명까지 아래 나오니 아이들 질문에도 답을 척척 할수 있어요!!

일본하면 검도와 스모가 유명하죠.
그리고 유도의 종주국으로도 유명해요.
스모에대해 자세히 알게된 큰 아이에게 일본에 스모와 비슷한 우리나라 스포츠는?하고 퀴즈를 냈더니
바로 씨름ㅋㅋ하네요.

일본의 명절도 배우고 문화들을 배워요.

멋진 벚꽃 나무들도 정말 멋지죠?

별똥별-마리와함께하는 파리이야기

마리는 가윤이와 똑같은 7살이에요.
센강이 흐르는 배경을 등지고 멋진 포즈를 한 마리에게 질투하는 가윤이를 보고 프핫 웃었답니다.
에펠탑은 프랑스 파리 어느 곳에서도 잘보인다니 정말 멋지네요

프랑스는 7살에 초등학교에 들어가나봐요.
매주 수요일은 수업이 없고 특별 수업들을 들어요.
피아노, 발레, 축구
애들이 수요일에 쉬는 마리가 부럽대요.

센강을 따라 헌책방들이 늘어서 있고 그림도 살수있다니 역시 문학과 예술의 도시답네요.

200년의 전통을 가진 인형극을 보더니 아이들이 직접 보고 싶어했어요.

기회가되면 꼭 여행을 가보고 싶네요.

독후활동을 좀 색다르게하고싶어서 미니루크 신나는 세계여행을 꺼내왔어요.

지난번 백독에서 했던 미니루크^^

여행 준비를 하는 부시베어의 그다음 행동을 유추해보는 내용입니다.
미니루크의 매력에 퐁당 빠졌다가
한동안 안했더니 속도가 현저히 느려졌네요.

표정이ㅋ

다 완성하고 하나 더~^^

위에 동그라미 그림들을 아래에서 찾는거에요.
쉬울거같지만 눈과 손, 두뇌까지 삼박자가 맞아야 빨리 풀수 있답니다.

하품 하려는 가윤이 순간포착

뭐든 열심히하고 노력하는 가윤
미니루크로 차분하게 마무리 했네요

[미니 루크 나는 잘할 수 있어요 1]

백일 독서를 시작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00일이 다 되어 가네요. 

시작할 때와 지금은 참 많은 변화가 있었어요.

 

먼저 아이가 책을 좋아하게 되었다는 점.

엄마가 아이와 대화를 많이 나누게 되었다는 점.

아이와 공감하는 부분이 참 많아졌다는 점.

이외에도 많은 것들이 달라지고 아이가 더욱 성장한 걸 느낄 수 있었어요.

 

오늘도 미니 루크 키트 12와 함께 미니 루크를 했어요. 

 

나는 잘할 수 있어요에는 간단한 짝 맞추기 활동이 많답니다.

 

나머지 반쪽도 찾고 크고 작은 것, 똑같은 얼룩무늬를 찾아보는 것, 동물들이 살고 있는 곳도 찾아보고 똑같은 구슬 꿰기를 찾아보기 활동 등 여러 활동들이 있어요.

 

그중에서 가윤이가 제일 좋아하는 구슬 꿰기 활동을 하기로 했어요.

 

가장 친한 여자 친구에게 만들어주고 싶다면서 구슬을 직접 꿰어 팔찌를 만들기로 했답니다.

줄에서 구슬이 빠지지 않게 테이프로 고정해주는 걸 잊지 않고 꿰었어요.

 

가윤이가 예쁜 분홍색만 마구 꿰는 줄 알았는데 어머나!!

두 개는 큰 구슬을 실에 꿰고 다음은 작은 구슬을 두 개 꿰고 규칙에 맞게 꿰는 게 아니겠어요?

"가윤아! 엄마는 네가 그냥 막 꿰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규칙에 맞게 꿴 거야?"

"응 그래야 이쁘잖아!"

어머나 세상에 엄마가 널 너무 쉽게 봤구나 하하하하

 

고사리 같은 손으로 실에 구슬을 하나씩 골라서 꿰는 모습이 너무 기특했어요.

구슬이 꽤 작은 편이라 작은 손을 가진 아이들도 좀 어려워할 수 있거든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잘 안돼도 집중해서 입에 힘을 가득 줘가며 구슬을 꿰는 모습이 어찌나 기특한지 ^^

 

친구가 엄청 기뻐할 거야~^^

선물 받는 친구는 얼마나 좋을까?

 

구슬을 다 꿰자 실을 묶는 마무리 작업은 엄마가 했어요.

 

친구에게 내일 등원하면 줄 거라며 행복해하는 아이의 얼굴을 보니 엄마도 행복해졌어요.

 

가윤이가 제일 좋아하는 미니 루크 타임^^

오늘은 미니루크 계산왕-20까지의 셈을 읽었어요.

사실 가윤이는 받아 내림이나 받아 올림은 아직 못한답니다.

오빠는 초등학교 입학 전에 받아올림 받아 내림을 일찍 했는데 가윤이는 수에 좀 약한 것 같아요.

아이들마다 이렇게 성향도 특색도 다른것 같아요. 한 배에서 나왔는데 말이죠.

 

그래서 엄마는 1부터 100까지 자주 써보고 읽어보는 활동을 가윤이랑 하고 있어요.

독일의 초등학교에서도 아이들에게 연산을 강제적으로 시키지 않고 수세기를 많이 한다고 들었어요.

수세기를 많이 하면서 그 안에서 규칙을 발견하고 알게 되는 과정을 중시한다고 하더라고요.

 

아무튼 가윤이는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나가기로 했답니다.

연산을 아무리 잘해도 수포자가 된 친구들이 많잖아요?

 

1부터 100까지 수 세기도 하고 2씩 늘어나는 수로 20까지 세어보기도 했답니다.

독후활동지를 너무 좋아해 주는 가윤이 덕분에 오늘도 독후활동이 순조롭게 끝났네요.

 

 

두뇌 조깅 1권에 이어 두뇌조깅 2권 독서를 했어요.

1권에 이어 두뇌조깅 2권에서는 다양한 카테고리들로 구성되어 있어 아이가 즐겁게 독서할 수 있었어요.

미니 루크 키트로 열심히 루크 판을 놓아보더니 독후활동으로 그림자 만들기를 하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twinkl에서 독후활동으로 그림자 만들기 워크 지를 출력했답니다.

7살 가윤이에게는 좀 어려운 손동작들이 많았어요.

엄마가 옆에서 시범을 보이고 함께 만들어 보았답니다.

어려워했지만 그래도 제법 잘한 것 같아요.

 

다른 그림자들도 만들어 보고 싶다는 아이가 기특해서 엄마가 더 알아보기로 했답니다.

엄마의 숙제~^^

 

책 육아를 하면서 엄마가 하는 일이 늘긴 했지만 아이와 소통하고 공감하는 부분이 많아져 더욱더 친해진 느낌이에요.

가끔씩 유치원에 안 간다는 불상사(?)가 생기기도 하지만 아이와 이렇게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시기도 얼마 안 남은 것 같아요.

 

아이들이 어릴 땐 언제 클까 빨리 컸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참 많이 했어요.

막상 크고 나니 어릴 때 사진을 볼 때면 왜 이때는 이쁘다는 생각보다 힘들다는 생각을 더 많이 했을까 

후회가 들 때가 있어요.

 

아이와 많은 추억을 만들고 나면 나중에 한 번씩 되새길 수 있는 추억들이 많아질 테니 후회는 덜하겠죠?

오늘도 아이와 즐거운 독후활동을 했습니다.

 

오랜만에 가윤이와 함께 독후활동을 했어요.

먼저 미니 루크 두뇌조깅 1권 책을 쭉 읽었답니다.

미니 루크 판 키트를 이용해 빈칸에 맞는 모양 찾기를 했어요.

꼼꼼하게 살펴본 후 맞는 모양을 찾아내는 아이가 참 기특했어요.

두뇌조깅은 큰 애도 재미있게 하는 부분이라 참 유익해요.

독후활동으로 무엇을 할까 생각하다가 펜토미노가 생각났어요.

예전에 사두었던 펜토미노 판을 꺼내서 빈칸에 맞게 펜토미노를 조립해보았답니다.

제법 잘 했죠?

어렵다고 생각할 줄 알았는데 이리저리 고민하면서 돌려보고 또 놓아보고 하더니 모두 제자리를 찾았네요.

몇 장 더 하면 좋겠다고 했더니 아이가 그만하고 싶대요.

항상 엄마의 욕심이 ^^ 하하하

가윤이는 미니 루크를 하면서 집중력도 많이 길러졌고 사고력도 향상된 것 같아요.

잘 성장하고 있는데 빨리 습득하고 더 능력이 향상되었으면 하는 엄마가 항상 문제인 것 같아요.

 

아이들은 천천히 성장하니 엄마가 기다려줘야 한다는데 왜 엄마는 조바심이 날까요?

그래도 키즈 스콜레를 접하면서 엄마의 조바심도 줄어들었어요.

책을 읽고 대화하고 여러 독후활동을 하니 아이가 이제는 먼저 책을 가지고 오네요. 

기쁨의 환호성을 지르는 요즘 너무 행복한 책 육아를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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