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스콜레
사파리
나는 알아요


큰 애가 4학년이지만 그림책도 좋아해서 동생과 자주 읽고 있어요.

제가 그림책을 아주 좋아하거든요.

처음에는  사파리 나는 알아요 책을 유아들이 읽을 수준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생각보다 많은 내용을 담고 있었어요. 그래서 초등 저학년까지 충분히 볼 수 있을 거라 생각해 구매한 전집이랍니다.

플렉스~^^

물은 우리의 삶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요.

우리 몸의 70프로 이상이 물이고 지구의 70프로 이상도 물이니까요.

물은 계속 지구 생태계 안에서 순환을 하고 지구의 모든 동식물의 삶을 연명시켜주고 있어요.

독서를 통해 다시한번 물에 소중함을 느꼈답니다.

아이가 독서를 마치고 나더니 책 맨 뒷장에 독후활동 예시가 나와있다며 본인은 독후활동으로 이걸하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뭔가하고 봤더니 동생이 자주하던 아이스크림 만들기였네요.



물은 액체, 고체, 기체로 상태변화를 일으키는 성질을 띄고 있어 아이들과 실험하는데 없어서는 안될 실험 재료이죠.


물의 상태변화에 대해 이야기도 나누고 얼음물을 마시다 부피변화에 대한 이야기까지 나누었네요.




식탁에 재료들을 꺼내두고 독후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맛있는 주스들을 농도에 맞게 아이스크림 틀에 넣고 만들어 보려고했는데
그냥 냅다 부어버렸어요.




한 틀에는 음료를 짬뽕으로 넣어주고 나머지는 각 한가지 맛만 넣기로했답니다.



역시 독후활동은 아이들이하고싶은 걸 해야되는것 같아요.^^

집중집중~

독후활동까지 공부로 접근하면 싫어하는것 같아요.

아이가 갑자기
물 책을 읽었는데 왜 쥬스로 하냐고 묻길래 쥬스도 물과 다른 것들이 배합된거니까~라고 답해주었답니다.




옆에있던 동생도 급참여~^^



다 만든 후 냉장고에 넣어주었어요.



아이들이 너무 너무 맛있어 했어요.

오늘도 즐거운 독후활동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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